기존 데이터 DB에 Data element 를 제대로 입력하지 않아

Search help가 정상적으로 생성되지 않았음

 

만약 이 상태에서 하려고 한다면 쌩코딩을 해버려야 함.

그러나 'Matchcode Object'를 사용하고자 했기에

 

Data element를 추가함

다만 Key 값에 추가하는거라 애매했지만 문제가 없을것으로 보여 추가함

 

만약 도메인이 없다면 

밑의 Predefined Type으로 생성했을 것임.

필드라벨 체크해서 데이타 요소를 생성하고 

다만 다이얼로그 유형은 '값제한 다이얼로그'로!

( 엔트리가 너무 많으면 딜레이 생김)

 

이를 

이런식으로 SELECT-OPTION에 추가하여

서치헬프를 추가한다!

 


트랜스페런트 테이블 생성시 Data element 선언에 신경써서 선언하자!

 


ZSDR0034 & ZSDS0001 참조

구매 입고건에 관한 업무 처리


현업에서의 요청이 들어왔다.

 

구매 입고 후 -> UD(Usage decision) -> UD Cancel의 프로세스로 업무를 처리하고 싶었던 것 같은데

입고       = 6月

UD 처리 = 6月

UD 취소 = 7月

 

의 과정을 시도하였다.

하지만 월이 넘어가게 되어버려서 UD취소의 해당 프로세스가 정상적으로 SAP 에서 진행되지 않았다.

 


이를 위해 UD를 7월로 변경 후 UD취소를 6월로 처리하였고 현업이 원하는 프로세스가 진행되었다.


사실 아직도 정확하게 이해가 가진 않는다.

월말 월초에 발생이 빈번하진 않더라도 앞으로도 발생 될 것으로 보여지는데

그 전에 UD와 UD취소를 조금 더 봐야할 것 같다.


관련 키워드 UD, UD cancel, Q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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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P - VENDOR  (0) 2021.04.30

저는 캠린이입니다.

 

이번달부터 캠핑을 시작했어요.

 

사야 하는 물품들이 굉장히 많았는데 그 중 타프는 정말 필요하다는 주변 캠핑 경력자들 이야기를 듣고

 

정보를 많이 알아봤어요

 

외형적으로는 다양한 타입의 타프들이 있고 ( 일반적으로 렉타, 헥사 )

 

기능적으로는 일반 타프와 블랙코팅 타프로 나뉘어져있었어요

 

제가 타프를 구매할 때 고려했던 것들은 

 

1. 치기 편해야 한다. -> 렉타

 

2. 크기가 커야 한다. 

 

3. 블랙 코팅 타프여야 한다.

 

4. 가격이 합리적이어야 한다. 

 

였어요

 

위의 고려사항을 우선시 했던 이유는

캠린이이기에 일단 치는게 편해야했고

저의 텐트는 네이처하이크 12인치 에어텐트( 400 X 300 사이즈 ) 이다보니 이보다 더 커야했구요

여름철에 주로 사용해야 했기에 블랙코팅 타프여야 했어요

너무 큰 비용은 들이기에 이미 쓴 비용이 너무 많았기에 가격이 합리적이어야 했구요

 

이 요구조건을 만족하는 타프가 정말 없어서 열심히 카페나 블로그를 찾았고

결국 심사숙고 후에 해당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https://smartstore.naver.com/cample_official/products/5497114907

 

해당 제품의 단점은... 배송이 늦었어요 한 2주가량 기다렸었는데

정말 간당간당하게 캠핑 당일날 집에 도착해서 타프를 못치지 않을까 무척이나 걱정했습니다.

그래도 다행이 캠핑 출발 전에 바로 가지고 가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텐트를 먼저 치고 음식부터 했어요~!

타프를 치기 전의 텐트 모습이에요 

뭔가 많이 허전한 느낌이 들죠, 다행이 이 날은 그늘이 져 있었어서 크게 문제는 없었지만

만약 햇볕이 강했더라면... 크게 힘들었을거에요

 

고장나버린 폴대

근데 문제는 중고로 산 폴대였어요.... 

안에 흙이 많이 묻어서인지 잘 펼쳐지지 않았거든요

낑낑대며 고쳐져서 다시 폴대 작업을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타프가 너무 커서 이거 설치 할 수 있을까 싶었지만

그리 어렵진 않았어요

 

 

짜잔! 타프를 치고 나니 뭔가 더 있어보여졌어요!

사진에서 보시듯 그늘막 효과도 확실하구요

 

이건 텐트 뒤쪽 모습이에요!

텐트가 무척이나 큰데 타프가 그 크기를 다 커버해줄 수 있었어요

 

이건 위에서 찍어본 사진인데요

텐트 색이랑 어울리는 타프가 정말 없었는데

깔맞춤처럼 예쁘게 어울려서 만족스러웠어요

같이 동봉된 타프백도 같은 색이고 타프사이즈에 딱 맞는 작은 사이즈라 좋았구요

무엇보다 다른 타프에 비해 가격이 훨씬 저렴한데 품질이 좋았어요

 

마감도 좋았고, 블랙코팅도 까짐 없이 좋은 제품을 좋은 가격에 받아서 만족스러웠어요

아마 조금 작은 텐트를 구매하게 되더라도 타프는 캠플에서 추가구매할 것 같아요

 

앞으로 캠핑 다니며 잊지 않고 잘 설치해서 햇빛에 강한 캠핑을 갖게 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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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 : SMARTFORMS 에 텍스트를 추가하여 조건에 맞게 해당 텍스트를 보여주고자 하였으나, 해당 방법을 CODE를 통해 하려고 했었음.

 

위와 같이 회사 주소를 구매그룹별로 세팅해주고자 했었음.

 

---

 

이 방법이 아닌 Flow Logic -> Alternative 를 추가하여 

 

위와 같이 조건을 줌.

해당 조건에 맞는 True False에 따른 Text 를 생성하여 조건별로 생성가능하게 함.

분명 서브루틴을 잘 선언하고 사용도 되는데

가끔 더블클릭해서 해당 서브루틴으로 이동하려 하면 

 

이런식으로 없다고 뜰 때가 있음.

오브젝트는 이미 생성되어있는데...

그렇다고 실행오류가 발생하는것도 아닙니다.

 

이런 경우의 원인은 같은 펑션그룹내에 작업자가 여러명일경우

동시에 수정중일경우 이런일이 발생할 수 있음

 

Update Navigation Index 를 하여 업데이트를 하자!

나는 이것도 모르고... 인클루드 내부에 있는 오브젝트 순서때문인가...

클릭해서 안만들어서 그런가 하고 한참을 헤매었다..

요청이 들어왔다.

 

'ME12' 사용하는 프로그램(ZMMR031)에서의 화폐 단위가

EUR이 아닌 USD로 표기된다는 오류

 

프로그램을 살펴 보았더니 DB에는 정상적으로 EUR이 들어가고 있는데

프로그램에는 정상반영되지 않음을 확인하였다.

코드를 확인해보니 BDC 부분에 WAERS 변수의 값이 들어가지 않음을 확인하였다.

 

'SHDB'로 들어가서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ME12 레코딩을 하였는데

화폐 단위 부분이 수정 불가한 비활성화 부분임을 보았다.

 

다시 한번 프로그램을 보니 102번 화면에서  BDC_OKCODE' '=NEWD'. 로 새로 생성한 것을 확인하였고

이를 수정하기 위해서 BDC를 다시 레코딩 하여 해당 WAERS 부분을 추가하였다.

 

다만 이 부분에서 정신을 못차리고 하드코딩으로 EUR로 처음에 박아버렸다가

이런 바보 같은 실수를 한 것을 알고 바로 ITAB에 있는 WAERS 변수로 사용하는 KONWA 변수를 해당 BDC에 입력하도록 수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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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rch help 생성  (0) 2022.07.19

두시간 가량 자고 일어나니 아주 몽롱한 상태가 되었습니다.

식욕이 없었는데 그래도 뭐라도 먹어야 오늘 달린다 라는 생각에

호다닥 찾아봤습니다.

컨셉은 힐링와 갬성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로 향했습니다.

몸도 노곤하고 지치긴 했는데 가는길에 초록초록한 예쁜 도로들이나

작은 귤나무들 보면서 달리니까 마음은 좀 더 가벼워졌어요

녹차밭은 그냥 녹차밭이었습니다.

기대를 많이했던건지... 생각보다 막 푸르르다 이런생각은 많이 안들었어요

오히려 이른시간 가는 길에 차도를 신나게 달리는게 더 좋았습니다.

산책겸 한바퀴 돌고 브런치 세트를 주문했어요

 

맛있어는 보였는데 비쥬얼만큼 맛있지는 않았습니다.

식욕이 없어서였을지도 모르지만

딱... 갬성만 충전되었어요

그래도 매장도 이쁘게 되어있고 아마 커플이나 가족끼리 왔으면 더 좋았었을 것 같았습니다.

다 둘러봐도 혼자온건 저랑 외국인 한명뿐이었던거 같아요 ㅋㅋ

 

원래 일정대로라면 선상낚시를 하러 갔어야 했는데

출발전에 연락이 왔습니다. 바람때문에 취소되었다구요

어제처럼 비가 왔으면 이해라도 되었을건데 비도 안오는데 취소라니 라는 생각을 갖고 그냥 폭포 구경이나 가자!

라는 생각으로 폭포로 갔습니다.

 

그렇게 중간중간 생각나는 일에 손목이 좀 저리다가 괜찮아졌다가를 반복했었습니다.

심지어는 그러다 심장도 저리더라고요 

뭔일 생기겠다 싶어서 갓길에 바이크를 세우고 좀 나자빠져있기도 하고 이런저런 생각도 하며 

멘탈이 좀 약해져 있던 상태였어요

 

낑낑대며 폭포에 도착했지만

기대와는 달리 폭포가 말라있었습니다...

어제 비가 그렇게나 왔는데도요

어째 사람들이 없는게 느껴지더라구요

주차장에서 걷고 또 걷고 계단도 오르고 그랬는데...ㅠㅠ

굉장히 실망했어요 폭포 이름은 참 귀여웠는데 말이죠...

 

그래도 아쉬워서 다른 폭포를 보러 갔습니다.

가는 길이 꼬불꼬불해서 재밌기도 했고 

여긴 뭔가 조경부터 굉장히 잘 꾸며놔서 폭포가는 길에 기대를 많이 하면서 걸었고

역시나 생각만큼의 아름다움이 있더라구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괜히 사람이 많은것이 아니었습니다.

오는길에 더워서 발도 담그고 느긋하게 마음을 가라앉히며 다음 장소로 향했습니다.

 

시간이 좀 떠서 바다 구경도 하러 갔어요 해수욕장에 갔는데

들어갈 때 바이크도 주차요금 받는다고 하더니 나갈때 보니 받지는 않았습니다.

사람이 많은데 가장 눈에 들어오는건 서핑이었습니다.

정말 많이들 교육받고 하시더라구요 가장 높은 곳에 올라가서 서핑 잘하시는 분들 멍 때리며 보다보니 시간이 쭉쭉 흘렀습니다.

이번 여행에 들었던 생각들이 대부분 의미 없는 멍때림이었지만 여기서 좀 다짐아닌 다짐을 하게 되었어요

어릴적 트라우마로 물을 굉장히 무서워하고 두려워해서 목욕탕 욕조도 안들어가는데

코로나가 좀 풀리면 수영도 정식으로 배워보고 서핑도 꼭 해보고 싶었습니다.

멋있더라구요 다들

그러다가 발 조금 바다에 담그고 화로처럼 뜨거운 모래를 총총총 호다닥 걸으며 나왔습니다.

다음 갈 곳은 숙소였습니다.

 

이번 여행때는 1인 개인실 게하 위주로만 잡으려고 했는데

펜션을 하나 잡았습니다. 사진 보면서 정말 이 가격이라고?

이런 생각이 계속 들 정도여서 가는 길에도 의구심이 들었는데

정말 괜찮았어요 바로 앞에 바다에 넓은 복층에 아쉬울것이 하나 없었습니다.

이 넓은 곳 혼자 쓰니 좀 휑하긴 했어요... 냉장고에도 콜라 하나 넣어두고 아무것도 없었구요 ㅋㅋ

 

바로 옆 펜션에 회사 부장님이 가족여행을 오셔서

애기들이랑 공기로켓 쏘기 놀이도 하고 풋살도 하면서

놀다가 함께 바베큐 파티도 하였습니다.

제가 고기 굽겠다고 해봤는데 부장님이 저를 믿을 수 없다고 하시면서 애기들이랑 더 놀아주라고 하셨어요 ㅋㅋ

고기는 너무 맛있었습니다.

애기들도 너무 사랑스러울 정도로 귀여웠구요, 가정을 꾸리고 싶다 라는 생각이 처음 들 정도로 너무 부러운 가족상이었습니다.

 

다만 저는 이미 잠도 못자고 멘탈도 나가고 지친 상태에서 음주를 하다보니...

필름이 끊겼고 다음날 부장님이 보내주신 사진으로.. 제 상태를 봤습니다.

그 넓은 펜션중 계단 한칸에 머리를 누워 자고 있었더라구요...

부장님이 1층에 이불을 깔아주셔서 그 위에서 눈을 떴는데 숙취에 이미 맛이 좀 간 상태였습니다.

애기들이랑 해뜨는거 보러가기로 해놓고.. 푹 ... 자다 왔네요

숙취를 안고 애들이랑 바다 구경도 가고 김치에너지라는 ... 신기한 음료도 선물 받고 즐거웠습니다.

다만 이 날 우도를 가려고 했었는데... 숙취에 너무 힘들었어요 

겨우 퇴실시간 11시를 맞춰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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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야 하는 여행 당일마저 뒤숭숭한 마음으로 송도에서 김포공항으로 출발했습니다.

 

어디 해외 길게 다녀오는것도 아니라 조촐하게 싼다고 쌌는데

백팩이 무거웠습니다. 낑낑 꾸역꾸역 눌러 넣기도 했구요.

 

공항에서는 체크인 후

정신을 못차리고 있던건지 분명 탑승구를 9번게이트라고 봤는데

타야 하는 탑승구는 8번 게이트였습니다.

 

한번도 이래본적이 없었는데... 

부랴부랴 뒤늦게 정신차리고 제대로 찾아가긴 했는데

조금 아찔하긴 했습니다.

첫 출발부터 심상치가 않았습니다.

 

비행기는 가득 차 있었습니다.

난기류가 조금 있었지만 괜찮았어요.

앞쪽에 앉은 애기는 아니었던 모양이지만요...

 

공항에 도착하자 마자 흡연부스부터 찾았습니다.

1번게이트로 나가서 좌측으로 쭉 가니 저 멀리 흡연부스가 있었습니다.

이후 바이크 렌탈 업체에 픽업을 요청하니 20분만 기다려 달라고 도착해서 연락을 준다고 했는데

20분 뒤에 연락이 와서 죄송하다고 사람이 너무 와서 그냥 택시 타고 오시면 비용 드리겠다고

연락을 받고 택시를 타고 15분 정도 갔습니다.

미리 말해줬다면 공항에서 기다릴일도 없었을텐데

시간이 여유있어서 그런지 정신을 못차려서 그런거였는지 기분나쁘거나 그런일은 없었습니다.

 

택시를 타고 가는데 비가 올 것 같다는 기사님의 말씀에 조금 놀랐습니다

일기예보에서도 그런말은 없었거든요...

살짝 불안감이 올라왔어요

 

렌터카 업체에 도착 한 후 3박 4일에 해당하는 예약금(30,000원)을 제외한 나머지 비용 150,000원(총 180,000원)을 이체하고 5,000원(택시비)을 돌려받았습니다.

사장님께 비를 여쭤보니 올 일 없다고 하셨습니다...(과연)

교육을 받는데 짧은 시간 내에도 정말 잘 알려주시긴 했지만

아주 오래전 이후 처음 바이크이기도 했고 걱정도 되는 마음으로

도로주행을 시작했습니다.

 

렌트한 곳 주변의 주유소에서 휘발유 15,000원 넣고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막 떨리더라구요 

5년만에 처음 혼자 온 여행이기도 했고

혼자 여행을 무서워하진 않았는데 떨려하긴 했어도 다른 느낌의 떨림이었는데

 

쉽지 않았습니다.

날이 더워서인지 긴장을 해서인지 땀도 질끈 났구요

그렇게 출발해서 10여분 정도 해안도로를 따라 출발했습니다. ( 공항에서 반시계방향으로 해안도로를 돌았습니다. )

그런데.. 갑자기 비가 오기 시작했어요

국내외 어디 여행을 가더라도 항상 비가 따라왔었는데

정말 이번엔 안오길 바랬는데 정말 쏟아지더라구요

그래도 이 악물고 그냥 달려갔는데

너어어어무 심하게 와버려서 차들도 천천히 가는게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폭우에 바람에 이거 큰일 나겠다 싶어서 얼른 오토바이를 세우고 

근처 편의점으로 가서 정비해보니

혹시 모른다고 주셨던 우의는 두고왔는지 안보이고

바지가 젖으면서 담배도 다 젖어버리고

휴대폰 스피커에도 물이 들어간거 같더라구요...

 

거기다 아뿔싸,

휴대폰 한 대을 바이크에 꼽고 왔습니다...

원래 쓰던 휴대폰은 방수가 안되는 큰 휴대폰이라 네비 용으로 적합하지 않을 것 같았고

휴대폰을 2개 유심개통해서 네비용으로 들고 갔는데

습관이란게 무서운건지 하나만 주머니에 있다고 까맣게 잊고 있었습니다.

다시 바이크로 비맞으며 달려가서 구출했지만

들려오는건 네비게이션에서 나오는 뽀로로 음성이 지지지직 지지직 거리는 소리뿐이었습니다.

 

한참을 기다렸는데 비가 그칠 기미가 보이지 않았고

옷도 휴대폰도 물건들도 싹 다 젖어버려서 

그냥 강행하기로 했습니다.

이미 시간도 오후 4시 가량을 지나고 있었고 숙소도 잡지 않은 상태에서

목표한곳까지 가려면 빠듯할거 같았거든요

 

또 신나게 밟았습니다. 

젖으면서 다 내려놓아서 그런건지 익숙해진건지

신나게 달릴만 하더라구요, 차들도 이미 좀 시야에서 사라졌었구요

그렇게 한 20분 달리니... 너어어어무 진짜 이건 미쳤다 싶을 정도로 비가 쏟아졌습니다.

 

하는 수 없이 쉴만한 정자에 앉아 기다리는데

한 40분이 지나도록 멎질 않더라구요

비가 갑자기 그쳐서 키를 꼽는 순간

히히 속았지?! 라는 느낌을 주는 비가 쏟아졌습니다.

나한테 정말... 왜그래... 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고

한참동안 식욕이 없었는데도 배가 너무 고팠습니다.

그럴만 했죠 전날 저녁부터 5시까지 한끼도 못먹었었거든요...

 

다시 정자로 돌아와서 호다닥 주변 음식점을 찾는데

라면가게가 하나 있었습니다. 웨이팅기계도 있을 정도로 나름 유명 맛집인거 같아서

바이크는 세워두고 비를 뚫고 달려갔어요

정말 거짓말이 아니라 식당 들어가니까 비가 그쳤습니다... 그 많이 오던 비가...

 

들어가서 문어라면을 주문하고 싶었는데 한정수량이라기에 그냥 해물라면을 주문했습니다.

특이하더라구요

주문하고 자기가 음식을 가져갔다가 다시 돌려줘야 하고 식사시간대는 아니었던거 같은데

사람은 꽤나 있었습니다.

조금 기다리고 받은 라면은 너무 맛있었어요

배도 고프고 마음도 힘들고 비에 젖은 상태에서 먹는 라면은 무슨 라면이라도 맛있었겠지만

정말 최고였습니다... 좀 추잡하게 먹었던거 같아요 생각해보니...

 

이제 식사도 했겠다 목표했던 지역으로 출발하려고 하는데

아무생각 없이 제주도에 와서 바이크 타고 해안도로만 쭈욱 따라간다고 생각한 저에겐

정말 난감했어요

해안도로는 중간중간 끊겨있고 ( 너무 짧다고 느껴질만큼요 )

거의 13년만에 타는 바이크는 그때와 달리 무서웠는데 이미 밤은 다가오고 있었고

목적지까지 7시 전에 도착하려면 밟아야 했거든요

 

비는 더 쏟아졌습니다. 70키로 도로에서는 정말 아파서 아! 소리가 날 정도였어요

헬멧을 고를때 이쁜 헬멧을 고르려다 사장님이 얼굴커버까지 있는 헬멧을 고르라고 하셨던게

정말 너무 감사했습니다. ( 비 안온다고 하신건 안감사했습니다.)

바람에 바이크는 휘청이고 ㅋㅋ 속도도 너무 무섭구 비는 아프고

총체적 난국이었는데 다행이 차량들이 처량해보인건지 잘 차선 바꿔주고 지나쳐가더라구요

비오는데 이렇게나 밟는데 나보다 훨씬 빠른 차량들은 몇으로 밟고 다니는건지 궁금하기도 했어요

단속카메라 앞에서도 그냥 지나가더라구요

 

한참을 그렇게 달려가는데

갑자기 현타가 왔어요

그냥 최근 힘든일이 계속 떠오르고 팔목, 손이 저리고 심장도 저리더라구요

잠깐 옆에 세워두고 쉬다 달리다 쉬다 달리다

에어비엔비를 호다닥 찾아서 그냥 싸고 사람 없을 것 같은 곳을 찾았습니다.

제주도에서 7시 정도에 위치한 신평리에 있는 숙소였고

독실에 저렴했습니다.

 

위치가 특이하더라구요

찾아가면서도 여기.. 맞아? 하면서 갔는데 맞았습니다.

건물도 너무 이뻤고요 하지만 그걸 떠나서 너무 피곤했습니다.

그래도 맥주는 마시고 싶어서 마트를 찾아갔는데

조금 걸어야 하더라구요 갈땐 비가 그쳤는데

맥주 사고 오니까 또 쏟아지대요... 너무해 정말...

 

혼자 맥주 깨작깨작 마시고 과자 주워먹다가 잠이 들어버렸는데

한 2시간인가 자고 깨서 잠이 계속 안오더라구요

생각도 하다가 글도 써보고 노래도 듣고 하다보니 6시까지 깨어있다가

겨우 잠들었습니다. 보통 누우면 5분이면 잠드는데...

 

이후 2시간 정도 잠을 자고 일어나서 이틀차를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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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힘든 휴가가 시작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좀 정신 못차릴 정도로 힘든 일도 있었고

 

생각해보니 회사를 이직하고 어디 제대로 놀러간 기억조차 없었습니다.

 

 

이전에 반쯤 우스갯 소리로 제주도나 혼자 놀러가볼까 했던 말이 떠올랐고

 

그렇게 좋아하던 혼자 여행도 어느덧 5년이나 못갔던 기억이 나서

 

정말 아무 생각 없이 충동적으로 출발 이틀전에 티케팅을 해버렸습니다.

 

 

항공권은 제주도 가는편만 끊어놨고

 

숙소는 딱 하루만 회사 부장님과 만나기로 하여 펜션을 잡고

 

길어지면 길어지는대로 그냥 당일마다 잡으려고 하였습니다.

 

해외여행때도 크게 계획하지 않고 즉흥적으로 다녔는데 제주도니까 더 생각이 없었습니다.

 

 

다만 오는편을 항공권 안끊다보니 주변에서 살짝 걱정하는 것 같아

 

그냥 출발 전날 3박 4일로 계획하고 돌아오는 항공권도 예약은 했습니다.

 

 

 

이동수단역시 10여년간 안따고 버티고 버티다 딴 면허가 아깝기도 해서 렌탈을 하려고 하였습니다.

 

아무 생각 없었다가 성수기에 도저히 구할수 없다는 말과

 

몇개의 사이트에서 검색해보니 정말 남은 차가 없어서

 

스쿠터를 렌트하였습니다.

 

가격이 저렴하진 않더라구요

 

3박 4일 기준 18만원이었습니다. ( 완전자차 보험 4일 포함 )

 

 

첫 계획은 시계 방향으로 돌며 이전부터 원해왔던 당근쥬스 투어를 하려고 하였으나

 

해안도로를 돌때 반시계방향으로 도는게 더 바다보기도 좋을거 같고 일반적이라 반시계방향으로 제주 한바퀴를 돌았습니다.

 

우도도 들어가 보았구요

 

이번 여행에서 그토록 원하던 당근쥬스는 한잔도 마시질 못했네요.

 

 

 

 

 

 

 

 

ABC원가 ( Activity-Based Costing )

간접비로 구분하던 원가를 활동이라는 개념을 도입하여 계산하는 원가 계산 방법

실제로 발생되어진 Activity에 의해 산정되는 원가 계산 방법으로, 이렇게 발생되어 모아진 원가 요소들을 제품 또는 고객, 시장영역(Market), 프로젝트 등에 할당 

 

어떤 상품의 원가는 재료비, 인건비, 간접비로 구분할 수 있는데

재료비와 인건비와는 다르게 간접비는 파악하기 쉽지 않다.

 

제품 한개당 생산에 필요한 전기비, 실제 작업에 투입되지 않은 간접적인 인원 ( 인사팀, 지원인력등 )의 비용을 어떻게 측정할 수 있을까?

 

전통적인 원가관리 방법이 아닌 ABC를 통해

각각의 투입되는 활동원가를 반영하여 비용 합계와 순이익과 계산하여

단가가 싸거나 비싼 제품이 이익률이 높다고 생각할 것이 아니라

간접비를 고려 하고 이로 인한 각각 이익률을 계산하여 이익률을 도출해 내었을 때 의사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참고]

https://m.health.chosun.com/column/column_view.jsp?idx=7968 

 

활동기준원가계산(ABC) 시스템으로 병원의 성장을 견인해 보자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김수철 세무사의 병원회계 활동기준원가계산(ABC) 시스템으로 병원의 성장을 견인해 보자 ▶ 저자의 칼럼목록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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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blog.naver.com/djabba/221090052141

 

활동기준 원가계산 (Activity Based Costing)

90년대 등장한 활동기준 원가계산(Activity Based Costing)이라는 개념은 기업의 원가 구조 상 간접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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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많이 적용 안함

실제로 도입함에 있어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개발도 개발이지만 끊임없는 유지보수가 필요하고

이것이 장기적으로 적용 되기가 너무 힘듦

협의로 작게는 사용하지만, 일부 ABC가 적용되었다 정도만 생각하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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